“불법 선거여론조사 등 4대 선거범죄 중점적 단속할 것”

영광군선거관리위원회(사무국장 최강호)가 최근 지역 언론과 간담회를 통해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명정대의 잣대를 강조했다.

6·13 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최강호(58·사진) 영광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최근 간담회를 통해 7회 지방선거의 의미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유권자들 모두 지연이나 학연보다는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을 꼼꼼히 살펴 우리 지역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할 일꾼을 선택하는데 꼭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 국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2017년 치러진 제19대 대선에서 다져온 유권자의 민주 역량이 지방자치의 확고한 정착을 위해 빛을 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생활 주변의 다양한 선거정보를 제공해 7개선거(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지역구 및 비례, 교육감)를 동시에 치르는 데 따른 유권자의 혼란을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정 등 선관위의 관리 부담이 커졌지만 철저히 준비해 완벽히 선거를 치르도록 하겠다후보자 추천 등 사퇴와 관련한 금품수수행위, 공무원의 줄 세우기·줄서기 등 불법 선거관여행위, 불법 선거여론조사행위, 불법 선거운동조직 가동 등 4대 선거범죄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것이라며 깨끗한 선거 분위기 조성을 다짐했다.

또한 지방선거는 타 공직선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투표율을 보이는 만큼 투표율 제고를 위한 다각적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 붙였다.

한편 최강호 국장은 강진 출신으로 병영상고와 방송통신대학을 졸업했으며 울산남구선관위 관리담당관과 완도선관위 사무과장, 함평선관위 사무과장, 무안해남담양여수시선관위 사무국장 등을 두루 섭렵했으며 성품이 강직하면서도 상하 동료들에게 다정다감해 외유내강형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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