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카니발 슬로프차 1대 추가 도입 등 총 3대 운영

영광 지체장애인들도 본격적인 콜택시 시대가 열렸다.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5일 군청 광장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을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회장 이택수)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으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수차량(올뉴카니발 슬로프차)1대 추가 도입된 가운데 총 3대의 운영을 통해 교통약자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장애인 콜택시는 지난 해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2대 운영을 시작으로 연간 4,676명이 이용했으며 앞으로 많은 이용객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대상자는 1·2급 장애인 등 일시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이며, 전라남도 광역이동지원센터(1899-1110)로 콜 또는 예약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일반택시 요금의 30% 수준에 기본요금은 1,000원으로 장애인들의 교통수단으로 운영하게 된다.

군관계자는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 등 안전과 친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 콜택시는 장애인들의 이동과 편의를 위해 도입된 대중교통이다. 장애1~2급인 경우에만 승차가 가능하다. 휠체어 사용자인 경우 의사의 소견서를 제출하면 승차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