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문화 분야 6개 제도·시책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들 중 4번째 관광·문화 분야는 6개의 신규 및 개선정책으로 구성됐다. 전남 청년관광기획자 양성 사업은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체 창업 및 컨설팅을 수행하는 문체부 관광두레 PD 선정을 위한 예비 과정이다. 관광두레 PD는 지역주민들이 자발적, 협력적으로 법인체를 만들어 관광객을 상대로 숙박, 음식, 기념품, 여행알선 등 관광사업을 경영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게 하는 기획자를 말한다. 대상은 전남 만 45세이하 청년이다. 돌봄여행자 대상 문화관광해설서비스 지원 사업은 노인이나 장애인 등 관광 약자 3명 이상을 포함한 10명 이상 단체 방문객이 도내 관광지를 방문할 경우 사전 접수를 통해 문화관광해설사의 맞춤형 해설서비스를 제공한다. 영광 16명 등 22개 시군별로 등록된 331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투입된다. 경제적 소외계층에게 문화, 여행, 스포츠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추진해온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사업은 총 647,200만원을 투입해 1인당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지원액을 확대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역사적 사건 인물 발굴을 위한 인문학 작가 지원 사업은 우리지역의 역사적 사건과 인물에 대한 발굴과 기록을 통해 남도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는 인문학 작가 및 단체의 저술 작업을 지원한다. 사업은 도내 역사적 사건·인물을 소재로 한 소설, , 수필, 동화 등을 비롯해 원고료, 북콘서트, 대형서점 홍보 지원, 기타 인문학 진흥 사업이 가능하다. 국내 인문학 작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국학호남진흥원이 주관하며 단체는 2,000만원, 개인은 1,000만원까지 도비로 전액 지원한다. 전남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설립·운영 사업은 스타트업 기업이 지역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선도기업 해외거점을 통한 판로확보 및 기업 수요기반 전문인력 맞춤형 창업교육을 지원한다. 3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평가에 따른 상위 15팀 체재비를 팀당 최대 3,500만원까지 지원한다. 현장전문가 주도의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지원과 선도기업 해외거점을 통한 판로확보로 글로벌 시장진출도 돕는다. 공공서비스 디자인 시범사업은 범죄예방을 위해 도내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안전디자인 프로그램 개발 및 환경디자인 모델 구축 사업이다. 학교 원룸, 여성1인가구·소공장 밀집지역 등 우범지역에 비상벨 및 사인물 설치, 지킴이집 지정, 야광 방향표시, 골목길 경관개선, CCTV 디자인 계획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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