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도시 교류협력상 공동 수상할 정도로 깊은 관계”

전남도의회 이장석 부의장 일행이 최근 중국 장시성 인민대표회와 양 지역 발전을 위해 우호교류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도의회와 인민대표회간 우호교류 협약체결은 지난 20174월 전라남도와 장시성이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비망록에 서명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지만 사드 갈등으로 중단됐다가 최근 화해 분위기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어진 것이다.

특히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의사교환과 우호증진을 위해 편리한 시기에 상호 방문하고 경제·통상·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열리는 2018 전남국제수묵화비엔날레에 장시성 예술인들을 참가시키는 등 문화예술 분야의 민간 교류를 적극 지원하고 강진청자축제와 장시성 징더던국제도자기박람회도 상호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이장석 부의장은 “2004년 협약을 체결한 이후 농업분야에 대한 전문가 교류는 물론 여수세계박람회 등 양지역의 국제행사에 상호 방문하는 등 모범적인 교류실적을 인정받았다면서 “2014년에는 중국 우호도시 교류협력상을 공동으로 수상할 정도로 깊은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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