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여성 분야 12개 신규 제도·시책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들 중 5번째 보건·복지·여성 분야는 38개의 신규 및 개선 정책으로 구성됐다. 이중 12개의 신규 정책을 살펴본다.
▲청년희망키움통장 사업은 생계급여수급 청년(15세~34세)의 근로사업 소득 중 10만원을 공제해 통장에 적립하고, 월 30만원을 정부가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오는 4월부터 시행한다.
▲아동수당 지급은 9월부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소득수준 하위 90%이하 가정 내 만 0~5세 아동에게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해 아동양육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 전문인력 배치 지원은 청소년유해 신·변종업소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도와 시단위에 우선 배치한다.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 지원은 소득 200%이하 부부에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임신 전 건강검진비를 여자 17만원, 남자 9만원을 지원한다.
▲난임부부 한방치료 지원은 임신을 돕기 위해 한약, 침, 뜸 등 한방을 통한 난임 치료비를 소득 200%이하의 법적 난임부부 중 부인 연령 만 44세 이하에게 지급한다.
▲장애인 ‘공감과 치유 탐방’ 프로그램 운영은 문화탐방 등 여행기회가 적은 장애인과 그 가족 등을 대상으로 문화체험을 지원한다.
▲장애인 수화교실 운영은 도내 청각장애인 및 가족, 수화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16개 시·군 수화통역센터를 통해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관리 인프라 확충은 치매 고위험군 시기부터 확진 이후 전체 돌봄·치료과정에서 환자와 가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전문병동을 설립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통합 지원한다.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은 약품취급·복용 등에 전문지식이 있는 약사가 의료 취약가정을 직접 방문해 약물 복용법 등을 상담해 주는 사업이다.
▲전남 여성 창업 경진대회는 예비창업자 발굴, 컨설팅, 정착지원금 지원, 사후관리 등 단계적인 여성 창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어린이집 다문화이해교실 시범운영은 사회성 발달시기인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이수한 결혼이민여성을 강사로 활용해 월 2회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한다.
▲제2남도학숙 개관은 서울시 은평구에 제2남도학숙을 통해 604명의 광주·전남(302명)의 지역 대학생들에게 저렴한 기숙사비로 생활할 수 있는 공공학숙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