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여성 분야 12개 신규 제도·시책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들 중 5번째 보건·복지·여성 분야는 38개의 신규 및 개선 정책으로 구성됐다. 이중 12개의 신규 정책을 살펴본다.

청년희망키움통장 사업은 생계급여수급 청년(15~34)의 근로사업 소득 중 10만원을 공제해 통장에 적립하고, 30만원을 정부가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오는 4월부터 시행한다.

아동수당 지급은 9월부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소득수준 하위 90%이하 가정 내 만 0~5세 아동에게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해 아동양육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 전문인력 배치 지원은 청소년유해 신·변종업소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도와 시단위에 우선 배치한다.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 지원은 소득 200%이하 부부에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임신 전 건강검진비를 여자 17만원, 남자 9만원을 지원한다.

난임부부 한방치료 지원은 임신을 돕기 위해 한약, , 뜸 등 한방을 통한 난임 치료비를 소득 200%이하의 법적 난임부부 중 부인 연령 만 44세 이하에게 지급한다.

장애인 공감과 치유 탐방프로그램 운영은 문화탐방 등 여행기회가 적은 장애인과 그 가족 등을 대상으로 문화체험을 지원한다.

장애인 수화교실 운영은 도내 청각장애인 및 가족, 수화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16개 시·군 수화통역센터를 통해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관리 인프라 확충은 치매 고위험군 시기부터 확진 이후 전체 돌봄·치료과정에서 환자와 가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전문병동을 설립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통합 지원한다.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은 약품취급·복용 등에 전문지식이 있는 약사가 의료 취약가정을 직접 방문해 약물 복용법 등을 상담해 주는 사업이다.

전남 여성 창업 경진대회는 예비창업자 발굴, 컨설팅, 정착지원금 지원, 사후관리 등 단계적인 여성 창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어린이집 다문화이해교실 시범운영은 사회성 발달시기인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이수한 결혼이민여성을 강사로 활용해 월 2회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한다.

2남도학숙 개관은 서울시 은평구에 제2남도학숙을 통해 604명의 광주·전남(302)의 지역 대학생들에게 저렴한 기숙사비로 생활할 수 있는 공공학숙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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