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대표 선발로 영광군의 위상 높이겠다”

1992년 창립 26년 동안 14번째 회장단 배출

영광에서 활동중인 3백여명의 볼링인구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달 27일 영광군볼링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김경주 회장(50)영광의 볼링 종목은 전남 타시군보다 인프라가 활성됐다볼링 저변인구 확대와 수준을 높이고 볼링인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협회장배볼링대회를 통해 동호회원들과 대화하고 영광군 비롯한 많은 기관단체들로부터 더 많은 지원을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대회 유치와 훌륭한 대표 선발로 영광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달 28일 제14대 김경주 볼링협회장 취임 기념으로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협회에 소속된 클럽들이 대거 참가해 각자의 기량을 과시했다. 협회 내의 큰 대회라 그런지 참가한 선수들의 얼굴에는 긴장이 감돌았다. 또한 동시에 늘 하던 운동이라는 인식 때문인지 여유도 엿보였다.

지난 199212월 창립된 영광군볼링협회는 26년의 역사속에 14번째 회장단을 배출했다. 현재 13개의 클럽과 3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협회에 가입돼 있지 않은 비회원도 100여명에 가까이 되며, 각 클럽에는 최소 15여 명에서 최대 30여 명 넘는 회원들이 가입돼 있다. 연령대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 또한 전남체전 등 큰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선발도 이곳에 가입된 회원을 중심으로 선발된다. 현재 선수 선발에 있어 약간의 침체기를 걷고 있긴 하지만 한때 전남을 대표하는 볼링선수를 많이 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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