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을 맞아 액운을 막고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연 날리기 행사가 열렸다.

영광읍 함영로 조정마을(신조정마을)은 지난 3일 정용기 회장과 양과실 총무 주관으로 법성포민속연보존회 총무를 맡고 있는 박재만씨와 함께 연날리기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마을 주민들과 영광군민의 새해 안녕과 한 해의 평온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마련하였다.

특히, 이번 연날리기에는 영광군민의 액운을 막고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약300여개의 연에 소원문을 매달고 저마다 소원과 군민들의 새해 안녕과 평온을 기원하였다.

정용기 회장은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주민 화합과 영광군민의 안녕과 번영을 염원하는 뜻으로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 연 날리기를 열었다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 모두가 어둠과 질병을 몰아내고 밝은 기운을 주는 보름달의 정기를 받아 풍요로운 한해 소원성취 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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