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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종교 문화 ‘웹툰’으로 제작된다
손만석 작가 실화와 허구 넘나드는 10편 이야기 구성
2018년 03월 12일 (월) 10:57:52 영광신문 press@ygnews.co.kr
   

신유박해 1801년 당시 영광군 지역에서 죽음으로 가톨릭 신앙의 증인이 된 선조들의 이야기가 웹툰으로 제작된다.

영광군은 천주교, 불교, 원불교, 기독교 등 4대 종교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영광 지역을 홍보하기 위해 웹툰을 만든다고 최근 밝혔다. 웹툰에는 광주대교구 영광성당 천주교 순교지, 불갑사,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 원불교 영산성지 등 4대 종교 문화 유적지를 비롯해 백수 해안로, 천일 염전 등 주요 관광지가 담긴다. 손만석 작가가 그리는 웹툰은 실화와 허구를 넘나드는 10편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천주교 관련 내용은 전라도에 천주교를 전파한 유항검(아우구스티노, 1756~1801)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대부대군’(하느님은 아버지 중의 아버지고 임금 중의 임금)을 고백하며 영광에서 순교한 이화백과 복산리 오씨 등 순교자들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제작 마무리 단계인 웹툰은 청소년과 20~30대 젊은 층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컷 만화 또는 애니메이션 형태로 만들어지며 주요 관광지와 영광군 누리집 등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영광 순교자기념 성당 기념관에서도 동영상 시스템을 마련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영광 지역은 1791년 신해박해 이전부터 천주교 신앙이 전파돼 신앙 공동체를 이뤄왔으며 이화백, 복산리 오 씨, 이우집, 최일안, 김치명, 유문보 등 6명의 순교자를 배출했다. 지금의 영광성당 정문 앞은 이화백과 복산리 오씨가 1801년 신유박해 때 참수당한 순교 터로 추정된다.

광주대교구는 순교자들을 기리기 위해 2010년 영광성당을 순교자기념성당으로 지정했다. 이곳에는 순교 성인 6인 유해가 모셔져 있으며 영광 순교자들과 함께하는 십자가의 길, 순교 터 등 지역의 순교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다. 문의 061-351-2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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