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생활․ 전문체육 연계로 우수선수 양성 등”

영광군이 대한체육회가 공모한 지역 스포츠클럽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지역스포츠클럽 사업은 지역의 공공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다종목다수준 프로그램과 전문지도자를 제공하는 개방형 비영리 클럽으로 체육시설 중심의 선진형 공공클럽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연간 2억원 씩 6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우수 지도자와 직원들을 채용해 축구, 테니스, 탁구, 배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월부터 스포츠클럽 사업대상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영광군은 영광스포티움과 생활체육공원을 거점시설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신청, 서면평가 및 발표평가, 현장실사 등 철저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김준성(사진) 군수는 "체육시설 인프라가 잘 조성되어 있는 영광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의 연계로 우수선수 양성, 은퇴 선수 및 체육 지도자에게 일자리를 제공,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군민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달 21‘2020 전라남도체육대회유치 확정에 이어 이번 ’2018 신규 지역 스포츠클럽공모사업까지 선정되어 스포츠 메카 영광군의 이미지를 확실히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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