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대교는 드물게 한 낮에 밀려온 해무에 휩싸이는 신비함을 보인다. 썰물 때면 바다 속살을 드러내는 모래미 백사장에는 조개껍질들이 겹겹이 밀려와 새하얀 백()조개 길을 연출한다. 지난 26일 오후 두 모습이 동시에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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