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농 경영개선 역량강화 심화교육

영광군은 지난 19부터 2일간 강소농 경영개선 역량 강화 심화교육을 전북 변산농협수련원에서 실시했다.

강소농이란 작은 규모를 가지고 있는 농업의 한계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경영체 간 협력과 끊임없이 경영개선을 실천하는 농업 경영체를 말한다. 이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교육, 경영 컨설팅, 소모임체 활동 등을 지원하고, 소규모 농가의 어려운 점인 판로개척, 마케팅 활동 등 여러 농업인들과 협업하여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좋은 가격에 팔수 있도록 육성하는 교육 또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심화교육은 기본 교육 수료자와 추가교육 대상자 중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높은 농가 40명을 대상으로 현장 선진농장을 방문해 지역 협업과 공동체 상생 방안 등 경영체 운영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농가의 견문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전문 경영 컨설팅협회 이승현 박사를 비롯한 3명의 전문가들의 교육 및 지도로 농업경영체 스스로 농장을 진단하고 농가 경영계획서 수립 및 실천에 초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번 심화교육 이후, 강소농 교육대상자들이 성공적인 농업경영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소비자가 찾는 농산물을 생산·유통해, 강소농의 소득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강소농이 원하고 강소농에게 필요한 후속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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