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다수 등록 예상, 본격적인 선거 분위기

6.13 지방선거가 6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방선거 입지자들의 예비후보 등록이 러시를 이루며 지방선거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영광선관위에 지난 1일 등록한 예비후보자는 군수후보군 1명과 군의원 등 총 7. 현역들보다는 정치신인들이 압도적으로 제한적인 선거운동을 통해서라도 자신을 홍보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영광군수 선거에는 이동권(민주당) 도의원이 등록을 마쳤다. 도의원은 사퇴했다. 영광군의회 가선거구는 박현진(무소속) 옥당로타리클럽회장을 시작으로 황봉석(민주당) 칠산로타리클럽회장, 임영민(민주당) 기독병원 지역협력실장, 장영진(무소속) 고추마을 대표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나선거구는 김성진(민주당) 대륭건설 대표와 하기억(민주당) 전 홍농읍번영회장 등 2명이 등록했다. 이튼날에도 5명의 예비후보가 차례대로 등록을 마쳤다. 가선거구 최은영((민주당) 군의원과 심기동(민주당) 군의원이, 나선거구는 김병원(무소속) 영광전력 대표와 신평섭(무소속) 한빛원전 범대위 공동위원장, 은희삼(민주당) 적십자 영광군봉사회장 등이 등록을 완료했다. 지난 3일에는 손옥희(민주당) 군의원만 등록했다. 5일에는 장기소(무소속) 군의원과 김연관 전 도의원이 민평당 후보로 군수에 예비등록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출마예정자는 김준성 군수와 오미화 도의원, 강필구 군의장, 정영남 전 찰보리사업단 사무국장, 김강헌, 김양모 군의원, 조삼차 수협 중개인 등 총 7명이다. 특히 이번 영광군 6.13 지방선거는 지역에서 예전에는 볼 수 없던 정치의 다양성이 펼쳐져 유권자들이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일부터 시작된 전남도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에는 제1선거구에서 박영배, 정홍철, 장세일(이상 민주당) 3명이, 2선거구는 박찬수(민평당) 김상희(민주당), 이장석(민주당) 3명이 차례대로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언론 인터뷰와 명함을 돌리며 얼굴을 알리는 등 활발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박찬수 도의원(2) 예비후보는 지난 달 11일 뇌졸중으로 경기도 병원에서 요양 중에 있으며 박영배 도의원(1) 예비후보는 지난 1일 만우절날 거짓말처럼 불의의 사고로 비명횡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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