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 군수 탈당 10%감점 ‘사실무근’으로 밝혀져

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6. 13지방선거 영광군 등 전남지역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후보공천 신청자 466명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마쳤다. 지난 8일 영광군수, 9일 도의원, 10일 군의원 순으로 면접을 끝냈다. 영광군수 등 후보 발표는 오는 15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같은 선거구 후보 3~6인이 1개조로 참여한 단체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개조 면접시간은 20분으로 제한하고 후보자별 30초간 자기소개 후 공통질문과 개별질문으로 진행했다.

공관위는 면접심사를 통해 정체성, 후보 개인의 강점, 본선경쟁력, 도덕성을 우선으로 후보자들를 면밀히 평가했다.

공관위 관계자는 "민주당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당을 지키고 의리를 지킨 후보들을 선별해 '정의로운 공천'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오는 26일 이전에 후보자 추천을 완료한다는 세부심사와 경선 일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14~16일 사이 단수후보 확정과 경선 후보자를 확정발표한다.

한편 지난 9일 일부 언론에서 김준성 예비후보에 대한 탈당 경력과 관련한 10% 감점이 확정됐다는 기사가 나돌았으나 민주당 전남도당에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김성 장흥군수 예비후보와 강진원 강진군수 예비후보만 감점대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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