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폭력․ 사기․ 절도․ 모욕죄 등 33건 다양

6. 13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의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영광 지역 선거구 26명의 예비후보(6일 강필구, 김준성10일 정영남, 김강헌, 김형기 등록)중 전과기록을 갖고 있는 후보는 17(65%)으로 집계됐다.

12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선거통계에 따르면 군수 예비후보 3명 중 1, 도의원 예비후보 5명 중 4, 군의원 예비후보 18명 중 12명이 1건 이상의 전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나선거구 예비후보는 전과 기록만 7회로 기록됐다.

정당별 전과 기록이 있는 예비후보는 민주당 9, 무소속 6, 민주평화당 2명 순이다.

예비후보들의 전체 전과기록 33건 중 13건이 음주운전 등 도로교통법 위반인 것으로 파악됐고 폭력행위와 관련된 전과로는 폭력 4, 사기 2, 절도, 모욕, 근로기준 위반 등으로 확인됐다.

특히 영광군의회 나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무소속 예비후보 A씨는 음주운전만 3건의 전과가 있어 최다 전과 기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들의 전과기록을 확인한 김모씨(43영광읍)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은 일반 군민들보다 높은 도덕성을 갖춰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격에 의문점이 드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우리 유권자들도 후보들의 면면을 잘 파악해 깨끗한 후보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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