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4년 무소속 3명 배출했으나 ‘도로민주당’, 장기소 유일 ‘무소속 행보’

2006년 지방선거부터 소선거구제에서 중선거구제로 재편되면서 정당의 공천제도도 도입됐다. 또한 비례대표 제도도 시행됐다. 20065.31 영광군의원 가, 나선거구에서 총 8명의 후보가 당선됐다. 이중 민주당이 7명을 독식한 가운데 무소속 김삼차 후보가 유일하게 당선됐으나 김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도중하차했다. 200712월 김삼차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장기소 후보가 바통을 이어 받았다.

20106.2 선거에서는 나선거구 의원 정수가 1명 감소로 총 7명이 당선됐다. 민주당 4, 무소속 3명이었으나 강필구 의원과 나승만 의원이 민주당으로 입당해 장기소 의원 혼자 무소속 길을 걸었다.

20146.4 선거도 양상은 2010년과 같았다. 민주당 4명과 무소속 3명이었으나 강필구, 장세일 의원이 역시 민주당으로 입당했다. 이번에도 장기소 의원만 무소속 의원으로 남았다.

3회째 열린 정당공천에서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의 구도는 81 또는 71이다. 정당공천제도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20186.13 지방선거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을 조짐이다. 가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는 장영진 예비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따라 선택도 관심거리다. 반면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 후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나선거구는 민주당 3명의 후보와 무소속으로 분류되고 있는 김강헌, 김양모, 장기소 현역의원, 각종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던 김병원 영광전력 대표의 행보도 지켜볼만하다.

20186.13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 당선의 기록이었던 3명을 넘어 설 것인지, 민주당 후보 7명 중 몇 명이 8대 의원의 이름을 올릴 것인지, 27년을 맞이한 영광군의회의 50호 의원도 탄생 할지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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