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들어 영광 태권도가 높이 비상을 하고 있다. 세계청소년대회 은메달과, 전남체전 종합2위에 이어서 영광중 태권도부가 드디어 창단 3년 만에 전국대회를 휩쓸며, 영광태권도의 명성을 전국에 알렸다.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충남 예산 윤봉길 체육관에서 열린 2018전국 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중등부 경기에서 영광중 태권도부(핀급 배재홍3,/라이트급 나찬수 3,/ L웰터급 탁수완3)선수가 각각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국에서 약 2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32강부터 차례차례 격파해가며, 결승에 오른 세명의 선수들은 결승전에서 점수차승, 판정승 등 영광태권도의 저력을 보여주며 각 체급 1위에 올랐다.

오는 5월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 전남 대표로 출전하는 나찬수, 배재홍 선수는 남은 기간 집중하여 전국소년체전에서 기필코 1위를 차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여중부에서는 김도희(여중3)2위를, 조여정(여중2)3위를 차지하는 등 초등부에 이어 중등부에서도 영광 태권도가 전국 상위 실력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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