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원 영광사회복귀시설(시설장 김진영)은 정신장애인들의 직업훈련을 도모하고 자립기반을 지원하기 위한 ‘보호작업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업기능이 낮아 취업이 어려운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환경에서 직업적응능력과 작업기능 향상을 위한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로의 성공적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현재는 기존에 진행해 오던, 에어컨 커버 작업 외에 지역 업체의 수주를 받아 양변기에 결합되는 부품 일부를 단순 조립하는 작업을 겸하여 진행하고 있다. 보호작업 훈련을 담당하고 있는 정백룡 사회복지사는 “만성정신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훈련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로의 자립에 기틀이 될 것이다”며 주변의 따뜻한 시선과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