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4일 후보자 면접 통해 ‘경선’

윤 점 희
서 순 주
박 연 숙
민주당 전남도당이 6.13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고무줄 잣대로 당원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는 가운데 오는 29일과 30일 지방의원 비례배표를 공모 접수한다.

2006년부터 도입된 비례대표에서 민주당 소속의 영광출신 도의원 비례대표는 아직까지 배출하지 못한 가운데 군의원은 홍경희, 양순자, 손옥희 의원이 기초의회에 입성해 상당한 활동력을 보여 주었다.

특히 영광군의회 4호 비례대표 자리를 두고 역대 가장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영광지역위원회 박연숙 여성위원장과 서순주 대학생위원장의 2파전으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경쟁을 예고했던 김숙자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 전미경 지방자치위원장, 정혜숙 노인위원장 등은 출마를 포기했다. 반면 윤점희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은 광역의원으로 노선을 갈아탔다.

한편 민주당 전남도당은 이번 공모를 통해 다음 달 3일과 4일 전남도당에서 후보자 면접을 통해 자기소개와 의정활동 계획을 3분에서 5분간 청취한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