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옥당골 한가족 결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2002년부터 올해까지 16년간 매년 명절 및 가정의 달마다 634명의 공직자와 620명의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1,254명이 어려운 이웃과 1:1 결연을 맺어 가정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 살피기 및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민관이 하나 되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있다.

특히 올 가정의 달은 6. 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군민들의 주요 관심이 지방선거에 쏠려 자칫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기 쉬운 시기인 만큼 어느 때보다 더욱 세심하게 준비하여 쓸쓸하게 가정의 달을 보내는 이웃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도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돌아보며 작은 정을 나눠 사랑이 넘치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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