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1만 6044표, 도의원 1- 9000표 2- 7500표

군의원 가-2300빈익빈 부익부-2000‘1천표 미만 속출

6.13 지방선거 영광군의원의 당선권은 가선거구는 최소 2,300표를, 나선거구는 2,000표 이상을 얻어야 승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정가는 분석하고 있다.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3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군의원 투표에 참여하는 영광군의 유권자는 가선거구 18천여 명과 나선거구 15천여 명 정도로 전망된다.

6.13 지방선거에서 과연 당선자는 몇 표씩이나 얻을까? 호사가들과 정세분석가들은 틈만 나면 표수를 계산하면서 당락을 점친다.

영광군 유권자는 201046484명에서 2014년은 47906명으로 늘어났다. 투표율도 201032088표에서 201436009명으론 늘었다. 이는 2010년 군수선거에서 정기호 후보와 김기열 후보가 대결하면서 투표율이 69%대에 그쳤다. 하지만 2014년 선거에서는 6.2%에 투표율이 상승한 이유는 정기호 후보와 김준성 후보의 빅매치가 성사됐기 때문이다.

2018년 군수선거의 투표율은 2010년으로 회귀할 조짐이다. 현재 예비후보로 민주당 김준성 현 군수 예비후보와 민평당 김연관 예비후보간의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김준성 예비후보는 탄탄한 조직력과 공약으로 선거운동 중심에 나서고 있는 반면 늦은 출발과 공천 등으로 조용한 선거를 펼치고 있는 김연관 예비후보의 역부족이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군수 선거의 여파는 도의원과 군의원 투표율로 반영된다.

지난 2010년 영광군 유권자는 46484명이었다. 투표율은 69%32088명이 참여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선거에 접목하면 영광군수의 경우 그 절반인 16044표 이상을 얻어내면 당선이 가능하다. 당시 선거구별 투표율을 환산하면 1()선거구는 17685명으로 이중 8843표를, 2()선거구는 14408표 중 7204표 이상을 획득하면 된다.

전남도의원 제1선거구 투표율은 18천여 명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9천표만 획득하면 되고, 2선거구는 15천여 명으로 예상 득표수는 7500표 선이다. 두 후보 중 한사람이 약 절반을 먼저 획득하면 당선이 된다는 계산이다.

영광군의원의 경우는 더욱 난해 해진다. 가선거구의 투표율은 18천으로 예상 유효투표수는 17500표 선으로서 7명의 후보들이 똑같이 나누 경우 2500표다. 그런데 이번 선거 구도는 빈익빈 부익부현상이다. 1위와 7위의 득표수 차이가 3천표 이상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이는 반면 2위부터 6위까지 순위 간격의 표차이는 300표에서 500표 이상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중위권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나선거구는 2만여 명의 유권자중 15845명을 유효투표수로 예상한다. 9명의 후보들로 나누면 1600여 표로서 약 2200표를 얻으면 상위 당선권에 들어서고 2000표 선에서 턱걸이 당선자가 나타 날수도 있다. 9명의 후보자중 1000표에 미치지 못하는 후보도 2~3명 정도가 속출할 것으로 보이고 있어 중위권 당선자 결정은 불과 몇 표 차이로 결판 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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