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초등학교 교사동 준공… 연 면적 2,138㎡

백수초등학교가 교사동 준공식을 가졌다. 최근 준공한 백수초등학교(교장 이정희)는 백수남초, 백수동초, 백수북초, 길룡초를 통폐합하여 지금의 학교로 재탄생하게 됐다.

교사동 증·개축(공사비 43, 연 면적 2,138)으로 1층에는 1-6학년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2층에서 도서실, 음악실, 컴퓨터실 등 다양한 방과후 학교 및 특기적성을 기를 수 있는 특별실로 구성되어 있다. 옥상에는 태양광이 설치되어 자연친화적 에너지 절약형학교를 추구하였고 자연채광을 통하여 학생들이 늘 밝은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친환경소재를 사용한 소규모 적합형 맞춤형 교실로 각 반마다 외부로 통하는 문이 있어 활동이 자유로워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준석 교육장님을 비롯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학교를 둘러보았으며 특히 역사관에 머물러 추억을 떠올리며 통폐합대상 학교의 역사의 보존에 관심을 기울여주신 교장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소희 학부모는 새집증후군이 학생들에게 영향을 끼칠까 염려되었는데 학생의 건강을 고려한 친환경학교 설계 및 공사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양이현 운영위원장은 백수초는 4년간 무지개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교육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어 학부모로서 마음이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