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종합계획 수립, 세부 다듬기 돌입

안전·교통·숙식 및 공식·체험·부대·학술행사

영광군이 기초 계획을 기반으로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추진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영광군은 전남도,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관련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추진 종합계획 보고 및 점검회의를 지난 10일 열었다.

영광군이 마련한 종합계획에 따르면 오는 10월 대마산업단지 e-모빌리티 연구센터 일원 186,660에서 즐겨라! e-모빌리티, 누려라! eco-life!’를 주제로 열리는 엑스포는 관련기업 200여 곳이 참여할 계획이다. 엑스포는 기념 및 폐막식 등 공식행사를 비롯해 핵심 프로그램은 전시·체험·부대·학술행사로 구성됐다.

개막식 기조연설은 현재 국무총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도지사, 조직위원장 등이 참여해 영광을 e-모빌리티 중심도시로 선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엑스포의 핵심이 되는 4개 분야 중 전시행사는 55인치 LED 패널 총 644대로 구성한 360도 서클 5D영상 제작 및 상영 등 미래 이동 수단인 e- 모빌리티 인식 및 중요성 홍보와 실질적 체험이 가능한 특별 전시 및 디자인 경진대회가 열린다. 이외 신제품·신기술 발표회와 e-모빌리티 PR쇼가 계획됐다. 체험행사는 온라인 및 현장접수를 통해 6,000여명이 전동 보드, 스쿠터, 자전거, 이륜차, 고령자 및 농업용 전동차 등 380대의 스마트 e-모빌리티 시승 체험을 실내 및 실외 도로에서 즐긴다. 부대행사는 우정사업본부, 전남지방우정청 등이 실증사업을 위한 우편집배물류 초소형전기차 보급 발대식을 연다. 또한, 자동차부품연구원과 호남대학교 주관으로 1,000만원의 상금이 걸린 e-모빌리티 자율주행 경진대회와 전국 초··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드론에어쇼를 포함한 ‘e-모빌리티 주니어 드론 레이싱 대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PM 묘기팀이 참여하는 e-모빌리티 묘기쇼 및 경연대회도 준비 중이며, 레이저 쇼를 포함한 PM 동호인의 밤과 버스커 및 비보이, 래퍼, 로봇 공연 등이 열린다. 블랙타임 행사에는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은 할인 이벤트가 열린다. 학술행사는 자동차부품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 학술대회와 전기이륜차 보급 정책 및 미래 모빌리티 포럼 등이 열리며 한편에서는 수출 및 투자상담회가 진행된다.

이외 군은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한 안전, 교통, 수송, 숙박, 식사 등 편의·서비스 관리대책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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