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초 남녀 동반우승, 해룡중, 영광여중 우승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준석)은 지난 17일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육상종목 유망선수 발굴과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해 24회 영광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열었다.

영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영광 관내 초·중학교에서 대표 학생 초등 8종목 286, 중등 8종목 246명 등 총 53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자신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화합의 장이 됐다.

영광교육지원청은 관내 체육교사와 전문체육코치들로 심판진을 구성하여 대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였고, 전남육상연맹의 포토피니시 카메라 지원을 받아 카메라의 포청천 같은 판정으로 공정하고 최첨단 기록측정을 할 수 있었다.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영광보건소의 의료팀과 우리청 직원들이 학생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회를 진행했다.

각 학교 대표로 대회에 참가한 532명의 선수들은 그동한 체육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면서도 뒤처진 친구들을 격려해주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대회 결과 최종 종합우승은 남자 영광초, 여자 영광초, 남자 해룡중, 여자 영광여중이 각각 차지했다.

김준석 교육장은 대회사를 통해 육상경기가 달리고 뛰어오르고 던지는 인간의 기본적 동작과 기초적 능력을 일정한 규칙 아래 겨루는 모든 스포츠의 시작이라며 스포츠맨쉽을 통해 민주 시민의 자질 함양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학생들의 정정당당한 경기 모습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9월 제27회 교육감기 학년별육상경기대회 선수로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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