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통해 향우회 발전을 이룬다”

2007년 제1회 재경영광군동문연합회 축구대회로 서막

현 이준원 회장 축구회 이끌어, 9개읍면 10개팀 참가

2007재경영광군동문연합회라는 명칭으로 발족된 재경영광군향우회축구회는 2007422일 서울대운동장에서 제1회 재경영광군동문연합회 축구대회를 개최, 그 서막을 열었다.

축구활동을 통한 향우동문 상호간 친목도모 및 애향심 고취와 건전한 교류 확대, 향우회 발전을 위한 저변 확대, 건강한 삶의 영위를 위한 체력 증진 도모 등을 모토로 하여 2007년 출발한 축구회는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읍면단위 팀들 간의 축구리그전을 10여 년 동안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참여 누적 인원 5만 명 이상, 누적 투자금액은 수십억 원을 상회하는 등 군 단위 향우회에서는 감히 엄두를 못 낼,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전인미답의 역사를 쓰고 있다. 재경영광군향우회 축구회의 축구리그전은 이젠 모름지기 재경 영광 향우사회의 자랑스러운 자산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 축구회와 축구리그는 산파역할을 한 신언용 회장(영광읍 출신, 2007~2008)을 초대회장으로 하여 재경영광군 동문연합회라는 명칭으로 2007년 출범하였으며, 2대 황종성 회장(법성면 출신, 2009~2010))3대 김삼득 회장(법성면 출신, 2011~2012)을 거치면서 그 근간을 다졌고 4, 5대 조성호 회장(현 명예회장, 영광읍 출신, 2013~2016) 때 축구회와 축구리그는 한층 성장되었으며, 현재는 이준원 회장(군남면 출신, 2017년 취임)이 축구회를 이끌고 있다.

축구리그는 초기 각 회원들의 십시일반과 몇몇 뜻있는 향우들의 찬조로 기금을 조성하여 대회를 개최하였으나 중견 종합건설업체이며 서해그랑블이라는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서해종합건설(회장 김영춘, 불갑출신)의 후원을 통해 2008년부터 서해그랑블 배 축구리그전이라는 대회 명으로, 2011년부터는 5천톤급 이상 대형 해상 여객 및 화물운송 전문업체이며 백령도 등 서해 5도와 울릉도에 취항하고 있는 미래해운(회장 박상용, 백수출신)의 후원 하에 ‘()미래해운 배 축구리그전이라는 명칭으로 지금까지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미래해운과 더불어 LED 감성조명 및 부품전문 기업이며 최근 바이오 및 건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필룩스(회장 배상윤, 염산출신)가 새롭게 후원을 하게 됨으로써 축구회 및 축구리그는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더한층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되었다.

축구회는 기존의 정규리그에 더하여 회원의 저변확대를 위해 작년부터 50대 리그전을 신설, 기존의 정규리그와 더불어 50대 리그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정규 리그는 영광읍의 영광FC와 중앙FC를 포함 9개읍면 10개팀이 참여하여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리그전을 펼치고 있으며, 50대 리그는 작년 초기에는 3개팀이 출전했으나 올해는 5개팀이 참여하여 정규리그와 마찬가지로 리그를 치루고 있다. 작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50대 리그는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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