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투표율 75.2% 최고, 전남지사와 전남교육감도 뽑는다

이번 6. 13 지방선거는 20146. 4 지방선거와 무엇이 다를까. 도지사, 군수 등을 선출하는 지방선거는 4년 주기로 월드컵과 함께 돌아온다. 2018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제 20일도 남지 않았다. 직전 선거와 비교해봤다.

6. 13 지방선거 선거일은 2018613일 수요일이다. 법정 공휴일로 지정됐으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함께 진행된다. 임기 기간은 4년이며 선출 인원은 전남도지사, 군수, 도의원, 군의원, 군의원 비례대표 등 총 12석이다.

지방선거는 왜 늘 수요일에 할까?

20146. 4 지방선거 역시 수요일에 열렸다. 지방선거 선거일이 늘 수요일인 까닭은 공직선거법 제34조에 명시돼 있기에 그렇다. 34조에는 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선거는 그 임기만료일 전 30일 이후 첫 번째 수요일로 한다고 돼 있다.

다만 규정에 의한 선거일이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민속절 또는 공휴일인 때는 그 다음 주의 수요일로 한다.

2014년 군수 등의 임기 기간은 201471일부터 2018630일이다. 따라서 이번 선거는 본래 201866일 수요일에 시행됐어야 하지만, 현충일이기에 그 다음 주 수요일인 613일에 열리게 됐다.

2014년 선출 인원은 12명으로 영광군은 2018년에도 같다. 이웃 함평 등 타 지역은 의원수 조정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2014년 지방선거 때 처음으로 사전투표제가 열렸다. 이번 6. 13 지방선거도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날짜는 68일부터 9,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며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 가능하다.

2014년 투표율은 75.2%2002년 제36.13 지방선거 투표율(76.2%/ 김봉열 후보 vs 장현 후보) 이래 가장 높았다. 2014년 선거는 정기호 후보와 김준성 후보의 빅매치로 열려 유권자의 관심도가 높아 높은 투표율로 연결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20186.13지방선거는 전남도지사, 군수, 도의원, 비례대표도의원, 군의원, 비례대표군의원, 교육감 등 7개 선거가 동시에 실시된다. 이 같은 전국동시 지방선거는 1995년부터 제16.27 지방선거로 시작됐으며 이번 2018년에 제7회를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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