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송학중, ‘마음공부는 모든 공부의 근본이 된다’

성지송학중학교(교장 박주호) 1학년 학생 15명은 최근 6주간 매주 수요일에 국제마음훈련원 주관으로 열린 지역민과 함께 하는 명상훈련 및 요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마음공부는 모든 공부의 근본이 된다는 교육적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이루어진 수요 명상 프로그램 참여는 전국단위 모집의 기숙형 대안학교로 서울, 경기를 비롯한 광주, 전남권 학생이 다수인 본교의 학생들에게 영광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숙학교 생활이 처음인 1학년 학생들에게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국제마음훈련원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상하반기 2차례씩 명상과 요가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수요명상은 441회기 몸과 마음열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4112회기 절명상, 4183회기 공동화작업 및 자기탐색, 4254회기 댄스명상, 525회기 걷기명상, 596회기 집중명상까지 6주간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학생들은 색다르고 다채로운 마음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

6주간 학생들과 함께 한 국제마음훈련원 마음트레이너 강수정 선생은 성인과 학생이 함께하는 명상프로그램을 진행해 보는 새로운 경험을 하는 기회가 됐다특히 6회기에는 한 시간 십분 동안의 집중명상 시간을 가졌는데 성인과 버금가는 학생들의 집중력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매 주마다 프로그램의 주제가 달라서 재미있었다면서 “4회기에 진행되었던 댄스명상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2학기에도 꼭 참여하겠다고 말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박주호 교장은 문명이 발달해 갈수록 인간의 정서는 메말라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 우리 학생들의 이번 수요명상 프로그램 참여는 사회성 향상과 더불어 예절교육 및 정서적 안정을 얻고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배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이것이 바탕이 되어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교육적 지도가 연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