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제주서귀포 상대로 20강 향배

2018 전남광주 주말리그에서 전승 우승을 이끈 영광FC U-18(감독)가 시즌 2번째 전국무대에 나선다.

이번 금석배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37개 팀이 참가해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전북 군산 월명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전을 벌인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전국 고교대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광FC는 제주 서귀포, 서울 재현, 서울 중동이 속해 있는 4조로 편성되면서 죽음의 조로 분류됐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서울 중동고와 재현고는 선수들이 고른 기량을 갖고 있어 명승부가 예상된다. 주말리그 1위팀인 제주 서귀포고도 만만찮은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이다. 공교롭게도 10개조 중 4조에 속한 4팀은 주말리그를 1위로 마쳐 64강이 겨루는 전반기 왕주왕전에서 다시 한 번 만나게 된다.

영광FC2일 첫날 오후 1140분 월명종합운동서 제주 서귀포고와 첫 대결을 펼치고 3일에는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서울 재현고와 20강의 향배를 가르고, 예선 마지막 날인 4일 같은 시간에 국산국민체육센터서 서울 중동고와 운명의 한판 승부를 펼친다.

한편 전남리그 전승 우승과 함께 한수원에서 지원하는 버스 41인승 신차 리무진이 깜짝 선물(?)로 도착했다. 영광FC1천만원이 넘는 등록비와 보험료 등을 해결하는 대로 버스를 운영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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