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정당공천․비례대표 도입 이후 민주당 18석, 무소속 7석

6.13 지방선거에서 영광군의원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 간의 시소게임이 흥미롭게 진행되면서 44당선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건지가 흥미롭다.

2006년 군의원 공천제도 도입 이후 3차례 영광군의원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 후보보다 더 많은 당선인을 배출하지 못했다.

공천제도 도입과 동시에 비례대표 신설 등 소선거구제에서 중선거구제로 재편된 20069석 가운데 민주당이 8석을, 무소속이 1석을 차지했다. 2010년에는 의원수 1명 감소로 8석 중 민주당이 5석을, 무소속이 3석을 차지했다. 2014년에는 2010년과 같았다. 민주당 5, 무소속 3석의 결과가 나왔다. 3번의 결과 민주당이 18석을, 무소속이 7석을 차지하며 73의 당선 구도를 보였다.

2018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을 조짐이다. 선출 구조는 2014년과 같다. 우선 군의원 비례대표 등록은 민주당만 유일하게 했다. 우선 1석은 확보했다. 나머지 7석에서 민주당이 4석 이상을 차지 할 수 있을 건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민주당 유니폼을 입은 7명 중 의원 경력을 갖춘 후보는 3명이다. ‘7’ 1명과 초선’ 2명이다. 나머지 4명은 정치신인재수생 이상이다. 반면 야당과 무소속 후보로 나서고 있는 후보는 9명이다. 이중 의원 경험을 맛본 후보는 민주당 후보보다 1명 많은 4명이다. ‘3’ 1명과 재선’ 2, ‘초선’ 1명이다. 나머지 5명은 정치신인재수생 이상이다.

정치에 관심 있는 지역민들은 44 균형에 대해 어렵다는 것과 가능하다는 반응이다. 유권자 이모(49)씨는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질 줄 모르고 있다면서 “4명을 선출하는 가선거구에서 민주당 4명의 후보 전원이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반면 유권자 김 모(46)씨는 민주당 지지율과 군의원 선거는 다르다면서 군의원 선택은 정당보다는 인물이다. 무소속 후보 4명이 당선명단에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이를 증명 해주듯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간의 당선 가능성이 44로 조사가 되면서 개표 결과가 나와야만 알 수 있을 정도로 오리무중으로 흘러가고 있다.

2018년 선거에서는 지난 2010년과 20143명의 무소속 후보 당선의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민주당 7명의 후보 중 몇 명이 8대 의원의 이름을 올릴 것인지가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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