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금석배 전국축구대회, 주말리그 1위팀과 격돌해

영광FC U-18(감독 이태엽)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하지만 죽음의 조답게 4팀이 물고 물리는 접전을 펼치며 죽음의 조답게 경기를 펼쳤다. 어쩌면 4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은 서울 중동고와 제주서귀포가 우승 명단에 이름을 올려 놓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영광은 지난 2일부터 열린 ‘2018 금석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주말리그 1위팀과 조를 이루며 일찌감치 죽음의 조로 편성됐다. 일단 영광의 최종 성적은 111패 승점 4. 3. 영광은 2일 열린 서귀포고에게 13으로 일격을 당했다. 영광은 80분 내내 우세경기를 펼치고도 이 부족했던 반면 서귀포고는 세트피스에서 2차례 모두 골로 이어지는 이 따른 것. 3일 전열을 가다듬은 영광은 서울 재현고를 21로 신승을 거두었다. 4일 서울 중동고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비록 결성행은 좌절됐지만 영광은 죽음의 조에서 최선을 다해 싸웠다. 2016년 창단과 동시에 출전했던 금석배 겨울대회에서도 프로산하팀과 죽음의 조로 들어가며 12. 가능성을 확인시켜주었다. 하지만 영광과 군산의 궁합은 별로인듯 하다. 어째든 영광은 이번 대회에서 잘 싸웠다.

운이 조금 부족했지만 이번 달 다시 한 번 나래를 펼친다. 99회 전국체육대회 전남대표 선발 예선과 2018 전국고등학교 전반기 주말리그 왕중왕전의 출전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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