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영광공공도서관(관장 송영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의 일환인 청소년 대상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시행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 사업은 학생들이 즐겁게 인문학과 가까워지도록 하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인문 강연, 현장 탐방 등 후속모임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세상을 바꾸는 제4차 산업혁명의 미래라는 주제로 중학생 자유학년제와 연계하여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학교는 연계 운영을 희망한 영광군남중학교 등 3개교이며 학교별로 강연 3, 탐방 1, 후속모임 1회를 운영하게 된다.

1차 강연은 광주과학기술원 송영민 교수를 초빙하여 우리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생체모방기술에 대하여 알아보고, 2차 강연은 목포대학교 유영재 교수와 함께인공지능, 인간을 유혹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과 로봇의 발전 상황과 이로 인해 문제되는 쟁점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3차 강연은 학생들이 VR(가상현실) 기계를 직접 제작하여 체험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강연이 종료되는 10월 중에는 국립광주과학관을 방문하여 과학관 내 전시물과 연계한 탐색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관련 직업군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송영임 관장은 올해에는 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하여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내용을 바탕으로 심화된 강연과 체험 활동, 탐방까지 할 수 있도록 기획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생각의 기회를 제공 할 예쩡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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