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장세일․ 이장석 당선… 군의원 민주당 7석중 4석 ‘방어’

영광군수 김준성

전남도의원 장세일(1) 이장석(2)

영광군의원

가선거구-강필구, 장영진, 최은영, 임영민

나선거구-하기억, 장기소, 김병원

비례대표-박연숙

 

김준성 현 영광군수가 광역기초를 총망라한 243개 전국단체장 선거에서 85.02%의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며 영광군수 재선에 성공했다.

민주당 김 후보는 85.02%의 높은 득표율로 4천여 표를 획득한 민평당 김연관 후보를 일찌감치 따돌리고 당선됐다.

도의원은 12 선거구 모두 민주당 후보들이 무소속과 민중당 후보를 각각 물리치고 당선 됐다.

1선거구 초선에 도전한 장세일 후보는 1만여표의 세몰이를 하며 늦게 본선에 뛰어든 정영남 후보를 2천여 표 이상으로 눌렀다. 2선거구는 엎치락뒤치락 끝에 민주당 이장석 후보가 민중당 오미화 후보에게 1천여 표차로 낙승했다.

민주당은 군수와 도의원 3석을 석권한 반면 군의원 선거에서는 나름 선전했다. 7석 가운데 4석을 거두는데 성공했으나 무소속 바람을 잠재우지 못했다.

가선거구는 무소속 후보에서 12년만에 민주당 옷을 갈아입은 강필구 후보가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8선 의원 자리에 오르며 전인미답으로 여겨졌던 4천표를 넘으며 최다득표(4,295)를 획득했고, 민중당 옷을 벗은 재수생 장영진 후보는 역대 군의원 최다득표 2(3562)에 오르며 지난 4년의 기다림에 성공했다. 최은영 후보도 고른 득표로 초선의원에서 재선 의원에 성공 했으며 정치신인 임영민 후보가 3,025표로 뒤를 이었다.

나선거구에서는 민주당 하기억 후보가 여론조사에서의 우위가 그대로 반영되면서 3수 끝에 배지를 달았으며 무소속 장기소 후보도 백수 지역에서 14백표를 받으며 2위로 골인하며 유이의 4선의원이 됐다. 무소속 김병원 후보도 홍농에서 1천여 표가 넘는 지지를 얻으며, 막차로 군의회에 입성하며 삼수생의 한을 풀어냈다.

한편 무투표로 결정된 군의원 비례대표에서는 민주당 박연숙 여성위원장이 홍경희양순자손옥희 의원에 이어 영광군의회 4호 여성의원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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