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영광군협의회(회장 박준화)에서 준비한 사부자(師父子)가 함께하는 나라사랑 통일캠프에 대마초 4,5,6학년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등 36명이 참여했다.

지난 11일과 1212일로 개최된 이번 통일캠프는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캠프그리브스 유스호스텔에 입소하여 DMZ 생태문화교실, 평화기원리본달기, 통일 동영상 시청, 카프라게임(통일마을만들기) 등을 체험하고 이튿날에는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평화누리공원 등 분단의 역사현장을 견학하는 등 현장 체험형 통일교육을 체험했다.

특히 이튿날인 12일에는 세기의 만남으로 일컬어지는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날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으며, 아직 어린 학생들이지만, 북미정상회담 뉴스를 접하는 표정들이 사뭇 진지했다.

민주평통 영광군협의회에서는 매년 통일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희망을 품고 미래지향적인 통일시대를 꿈꿀 수 있도록 나라사랑 통일캠프를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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