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구협회 공식 대회 스타트…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스파이크’

5년 더, 계약이 연장 된 천년의 빛 영광배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가 막을 올렸다.

‘2018 천년의 빛 영광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전국 45개 팀 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대한배구중고연맹이 인정하는 공식대회로 2013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여섯 번째 대회다.

영광군체육회는 이번 배구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철 비수기 스포츠마케팅에 돌입했다. 올해 봄부터 태권도와 농구 등 전국대회를 통해 지역경제에 다소나마 숨통을 터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여섯 번째 영광에서 열리는 대한배구협회의 공식대회로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를 무리 없이 치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또한 중고대회도 재미있다는 점을 군민들에게 알려 배구의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해 영광스포츠는 전국대학축구대회, 전국대학태권도대회, 전국유도대회, 전국농구대회 등 특정종목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 숨통을 터줬다.

한편 예산이 부족해 대회 유치에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는 실정인 가운데 강원도 고성, 태백, 양구, 경남 하동 등은 지역상인회가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스포츠대회 유치를 위해 힘써달라며 체육단체에 기부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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