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0년 전남체전 유치로 ‘운영개선평가회’ 적극 귀 기울여

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지인 보성군에서 전남체전 운영개선평가회가 열렸다.

보성군은 지난 19일 보성군 국민체육센터 3층 회의실에서 2019년 보성에서 열릴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 계획 설명과 제57회 전남체전 결과, 전남체전 운영개선()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한 운영개선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영광군체육회를 포함한 시·군체육회 등 시·군청 체육담당공무원, 경기단체, 유관기관인 전남도청, 전남 도교육청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운영개선평가회에서는 전남체전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발전적 운영방안을 마련해 내년에 개최될 보성 대회에 반영하기 위해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체육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이 진행됐다.

특히 보성군에서는 전남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 등의 숙소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한 숙박업소 사전예약제를 실시해 선수단의 편의를 도모하는 등 운영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오후에는 전남도 회원종목단체와 보성군 회원종목단체 합동으로 경기장 점검을 통해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종목별 경기장 시설과 필요한 기구를 파악했다. 이날 발견된 보완사항은 개선하여 경기장 공·승인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해 완벽한 체전이 될 것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보성군체육회 관계자는 “2019년 보성에서 개최될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의 모든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고 있다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57회 대회를 축하하며, 보성에서 개최될 제57회 대회에도 도민과 전남체전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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