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초당대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 체결

영광군이 오는 10월 열리는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26일 초당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광군이 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개최하는 엑스포의 부대행사 중 하나인 ‘드론경진대회’의 효율적인 업무 추진은 물론 초당대학교의 엑스포 참여 및 협조를 주요 골자로 한다.

드론경진대회는 선수전, 일반인전, 주니어전으로 나누어 다양한 경기를 볼 수 있는 ‘드론레이싱대회’, 드론 만들기 및 조종 체험, 드론 시뮬레이터 체험 등 다채롭게 계획하고 있다.

특히, 드론을 이용한 스포츠 분야로는 사전 선발전을 통해 ‘FPV 레이스’(선수권전) 선수 32명을 초청한 선수권 경기와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 300명을 선정해 레이스를 운영하는 일반전으로 구분 추진한다. 여기에 관내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주니어 드론 레이싱 대회도 펼친다. 군은 이를 위해 엑스포 행사 1개월 전부터 관내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을 사전에 실시해 관내 학생들이 드론 레이싱 대회 주니어전에 직접 선수로 참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한 체험 및 전시행사로는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 및 사진을 전시하는 ‘드론으로 본 세상’ 항공 영상 및 사진전이 열린다. 드론 비행원리 및 작동방법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조작해보는 ‘드론 시뮬레이터 체험’과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드론 만들기 및 조종체험을 비롯해, 무인항공교육 상담센터는 드론 교육상담 및 드론조종 국가자격을 안내할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드론, 모형헬기 등 무인비행체를 이용한 에어쇼 시범 등 초당대는 경진대회 운영과 드론 및 항공기 전시, 시연 공연 등을 통해 엑스포를 방문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준성 군수는 “엑스포가 D-107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며 “영광군의 미래 먹거리인 e-모빌리티 산업의 초석이 될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는 드론경진대회를 비롯해 각종 포럼 및 세미나, 400여 대의 e-모빌리티 체험, e-모빌리티 자율경진대회, 블랙타임(할인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