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오전 9시 군청대회실서 직원정례조회로

재선에 성공한 김준성 영광군수가 72일 오전 9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조촐한 취임식을 통해 제50대 영광군수 자리에 오른다.

28일 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내달 2일 예정된 민선 7기 취임식을 성대한 공연이나 축하연 등 소모성 행사는 생략하고 무더운 날씨와 농번기임을 감안해 내·외부인사와 주민초청 없이 매월 초에 개최하는 직원정례조회로 진행하기로 했다.

김 군수의 취임식 생략은 시대적 분위기와 지역발전 등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희망영광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오로지 일에만 전념하겠다는 의중이 반영됐다.

김 군수는 취임식 직후 오전 10시부터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선 7기 청사진을 제시하는 기자회견과 오후 2시 군의회 개원식에 참석하는 등 취임 첫날 일정을 소화 할 계획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민선 7기 군정의 최우선 목표인 영광의 경제성장을 이뤄 영광군민 모두가 행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난 4년 동안 이룬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미래 영광의 100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준성 영광군수는 27일부터 29일까지 23일 일정으로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선 7기 지방자치단체장 비전 포럼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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