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예산 들여 마을 경관개선 등 조형물 설치

영광군은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낙월면의 송이도를 매력 있고 아름다운 섬으로 탈바꿈 시킬 예정이다.

영광군은 올해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송이도 해안주택 지붕과 담장의 경관을 개선하고, 꽃길산책로, 몽돌 전시실, 랜드마크 조형물 등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이도 최대 관광자원인 몽돌을 이용한 전시공간 조성에는 16억원이 투입돼 각종 편의시설과 포토존 등이 들어선다.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색채와 소재로 섬 곳곳의 마을 담장과 지붕을 정비해 정감이 넘치는 어촌마을로 재탄생한다.

관광객과 마을 주민들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휴식공간도 만들어 송이도 관광자원 및 마케팅 요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섬지역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관광자원과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도서 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