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의 한 논에서 모내기를 하던 태국인 60대 여성 근로자가 낙뢰에 맞아 숨졌다.
1일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47분께 염산면 한 논에서 작업 중이던 태국인 근로자 A씨(63·여)가 갑자기 쓰러졌다.
A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 날 오후 9시17분께 숨졌다.
A씨는 같은 국적 근로자 4명과 함께 논에 뜬 모를 다시 심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벼락이 A씨에 내리치며 갑자기 쓰러졌다'는 동료 근로자의 진술을 토대로 A씨가 낙뢰에 맞아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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