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일신여중․ 일신여상․ 안산 본오중․ 구미 현일고

‘2018 천년의 빛 영광배 우승컵은 안산 본오중과 청주 일신여중, 구미 현일고, 청주 일신여상이 종별에서 각각 차지했다.

‘2018 천년의 빛 영광 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가 지난 달 21일부터 27일까지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를 포함한 보조실내경기장, 영광고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전남도배구협회와 영광군배구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전국남녀중고등학교 총 45개 팀 800여명이 참가해 부문별 조별 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로 정상을 가렸다.

남자 중등부 정상에 오른 안산 본오중은 화성 송산중을 20으로 제압하고 올 시즌 첫 우승을 일궜다. 본오중은 앞서 춘계연맹전(3)과 종별선수권(5)에서 잇따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중 우승을 차지한 일신여중은 원곡중을 20으로 완파했다. 일신여중은 15득점한 박은서를 중심으로 상대를 완벽히 제압했다. 두 세트 모두 25-16 큰 차이로 확보하며 월등한 실력을 발휘했다.

남자부 고등부 정상을 차지한 현일고는 5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속초고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구미 현일고는 속초고를 32로 꺾었다. 6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일신여상은 수원전산여고를 31로 눌렀다.

한편 대만 최강의 여자고등부팀인 대만동산고가 이번 대회에 초청팀으로 참가했다. 대만 동산고는 2017 대만 전국고교대회에서 리그우승과 챔피언전에서 우승한 최강팀으로 주요선수들은 대만 청소년대표팀에 포함되어 이번 베트남에서 열린 제19U19 아시아청소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영광배는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소화했다. 2015년까지 겨울에 열렸던 대회는 2016년부터 6월로 개막시기를 조절해 지금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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