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 보육 활성화 기대… 이용율 40% 목표

영광군은 수준 높은 공공 보육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5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국공립 어린이집 4개소를 확충한다.

군에서는 지난 3월 지방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계획을 확정하고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환을 추진하여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3개소(백수·법성·참사랑 어린이집), 민간어린이집 1개소(아람 어린이집)를 최종 전환 대상으로 선정했다.

확충방식은 취약한 지역 보육여건을 고려, 장기임차 방식으로 추진되며 전환 어린이집에는 시설 리모델링비 최대 11천만원, 기자재비 최대 1천만원, 어린이집 시설 관련 부채 중 최대 1억원까지 상환을 지원(민간어린이집의 경우, 근저당 설정)하며 장기임차 계약을 체결한 기존 운영자에게는 최초 운영권 5년이 보장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번 국공립 확충으로 장애아 및 시간 연장 보육 등 취약보육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정과제인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40% 보장을 지속 추진하여 보육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광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에는 19개소(사회복지법인 9, 법인·단체 2, 민간 3, 가정 3, 직장 1, 공립 1)의 어린이집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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