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2018년산 정부보급종(보리··호밀) 종자 54톤을 확보하여 농가에 공급한다.

종자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서 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93일부터 1010일까지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종자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대상 품종은 4개 품종이며, 품종별 수량은 흰찰쌀보리 26, 새쌀보리 20, 금강밀 7, 곡우호밀 1톤이다. 가격은 20kg/한포에 쌀보리는 소독분 27,800, 미소독분 26,400원이며, 금강밀은 소독분이 26,600원이고, 곡우호밀 소독분은 36,000원이다. 금강밀과 곡우호밀은 전량 소독분만 공급된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보급종 중 호밀(곡우)은 수확 시기가 빠르고 환경 적응성이 높은 품종으로 풀사료, 건조사료, 발효사료, 지력증진 등 다방면으로 이용할 수 있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호밀의 자급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본다.

한편 정부에서 공급하는 보급종은 엄격한 종자검사와 품질관리를 거쳐 합격된 우량종자로 종자의 발아율이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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