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구일정 중복 등으로

매년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홈구장에서 열렸던 상사화축제의 홍보가 올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광군은 매년 9월 상사화축제를 앞두고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홍보를 펼쳐왔으나 오는 18일부터 인도네시아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시구 일정 중복 등으로 공식적인 홍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해 영광군은 17회 상사화축제'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김준성 영광군수의 시구 외에도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은 경기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직접 축제 리플릿을 나눠주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특히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야구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영광군의 특산품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한편 18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오는 9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불갑산 일대에서 상사화() 빠져 아름다운 추억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해 17회 째를 맞는 상사화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인도공주 상사화 야간퍼레이드, 상사화 꽃길걷기, 상사화 소원() 달기 등 다양한 공연·체험·전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으며 신규 프로그램으로 상사화연극, 전통 줄타기공연, 전국 산악인 등산복 꽃맵시 선발대회 등을 운영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