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동안 7회에 걸쳐 빈집을 털어온 30대가 구속됐다.

영광경찰서는 올해 5월 초순부터 8월까지 5개월 동안 농촌마을의 빈집에서 7회에 걸쳐 515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훔쳐 온 A(31)를 구속했다.

경찰은 지난 10일 오후 백수읍의 한 주택에서 금품을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긴급배치를 통해 형사, 지역경찰, 타격대 등을 출동시켜 피의자의 도주로를 차단하고 검문검색을 하던 중, 군남면의 한 버스정류장을 서성이던 피의자를 긴급체포하고, 소지하고 있던 피해품을 회수해 피해자에게 환부했다.

경찰조사 결과, 피의자는 주로 주민들이 농사일로 집을 비운 낮 시간을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영광군민들이 모두 안심하고 외출할 수 있는 그날까지 범죄의 예방과 검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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