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홍보 영상제작’

영광군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에 걸쳐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농촌 안전사고 제로 프로젝트, 농촌안전을 사수하라!’라는 제목으로 농기계 관련 홍보 영상 촬영을 했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남녀노소, 시간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할 수 있으며 사고로 인해 농업인 생명과 농가경영(재산)을 위협하고, 농가는 노동자를 잃게 되어 농사를 유지하기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또한 농업기계 파손으로 농작업이 불가능해져 생산성을 큰 폭으로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농기계 사고 1위는 모든 농기계 사고 중 49.7%를 차지하는 경운기 사고. 농기계를 자주 다루는 남성이 사고 발생률 84.3%이며,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이 41.4%로 남성 고령농업인이 사고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

4일 동안 촬영한 주요 농기계는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관리기, 예취기 등으로 농업과 밀접한 관계의 농기계로써 사용 전후 관리요령과 운전 방법,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장면들을 긴장감 있게 담았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 구성으로 만들어진 양질의 자료는 전국 시·군에 교육 영상 자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기계 안전사고를 단 한건이라도 줄이고자 구슬땀을 흘리며 늦은 밤까지 고생한 농촌진흥청 홍보 영상 촬영 팀과 촬영에 협조해 준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이번 홍보 영상 촬영을 계기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