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0.5마력), 스프링클러, 분사호스 등 재해장비

최근 사상 유래 없는 폭염으로 농업인 피해가 급증한 가운데, 물 부족에 따른 가뭄 피해마저 확산되고 있어 농업인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영광농협(조합장 박준화)은 피해 농업인의 심정으로 폭염 및 가뭄 극복을 위해 , 자발적인 재해 장비를 지원하고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를 두고 농협이 농민을 위한 농협으로 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영광농협은 이번 폭염 등 가뭄 피해와 관련해 이감사 등 임원들과 허심탄회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수도작 및 고추, 잡곡 계약재배 조합원을 대상으로 모터(0.5마력), 스프링클러, 분사호스등 약 2,900여대의 재해지원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재해장비는 농협에서 70%, 농가 자부담 30%로 지원되며 사업비 소요금액은 약 2억원에 달한다.

박준화 조합장은 최근 지속된 폭염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농업인들이 큰 어려움에 직면해있다면서 영광농협은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실질적이고 신속한 농업인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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