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으로 유명한 영광군 소금이 다시 한 번 전국무대에 섰다.

영광군에 따르면 국산 갯벌 천일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2018 소금 박람회(Natural Sea Salt Fair 2018)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소금,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전남도와 해양수산부, 영광군·신안군이 공동 주최하고 천일염세계화포럼이 후원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천일염 주요 생산지인 영광군과 신안군의 홍보관을 필두로 천일염 품질검사와 관리, 천일염 이력제에 대한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또 천일염 홍보관, 천일염 미래관, 천일염 선물세트관, 천일염 복합관 등 4개로 구성된 특별관에서는 국산 천일염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천일염 복합관은 소금동굴과 소금힐링, 소금카페, 소금뷰티, 소금닥터, 소금생활의 6개 테마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 천일염 홍보관은 천일염의 기본 정보와 정책·제도를 비롯한 소금 그리고 소금을 만드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사진 전시회가 준비됐다. 소금 박람회 내부가 아닌 코엑스 1층에 별도로 마련돼 코엑스 방문자들도 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박람회 첫날인 16일에는 명품·건강소금! 갯벌 천일염을 주제로 천일염세계화포럼의 심포지엄이 열린 가운데 천일염의 의학적 효능과 중요성, 고품질 천일염 생산 유도 방안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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