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공공도서관, 여름학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무더운 여름 내내 초등학생들이 준비한 연극 한편이 만들어졌다.

영광공공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18일 여름학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이야기 속으로 풍덩! 초등연극발표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야기 속으로 풍덩! 초등연극은 전문인형극단인 책뽀선생님들이 지도를 맡아 학생들에게 발성과 호흡, 몸짓 등 연극의 기본기에서부터 이야기 각색, 소품제작, 발표회까지 다양하고 알찬 과정으로 참여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연극 발표회는 고요한 음악 속에 아이들의 손동작으로 펼친 빛그림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각색한 집 나온 돼지형제 이야기까지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맘껏 뽐내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의 진지한 연기에 관객들도 웃고 즐기며 호응해주었다.

발표회를 마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에 학생들은 처음에는 부모님이 해보라고 해서 했는데,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 좋았고, 노래 부르고 게임도 많이 해서 노는 것 같아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학부모들도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주시고 발표회를 위해 그동안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의 열정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공공도서관은 가을학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중이다. 문의 061-351-2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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