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초 ‘3연패’․ 영광FC U-15 ‘2연패’․ 영광FC U-18 ‘첫우승’ 도전

영광 초중고 축구가 나란히 전남교육감기에 참가한다.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강진에서 열리는 제46회 전라남도교육감기축구대회에 영광초와 영광FC U-15(대마중), 영광FC U-18(법성고) 3개 팀이 참가를 한다. 전남 군단위에서 유일하게 초중고 축구팀을 운영하고 있는 영광축구는 이번 대회에서 상위 성적을 노린다.

먼저 영광초는 11일 낮 12시 여수미평초를 상대한다. 영광은 여수를 꺾으면 강진중앙과 순천중앙 승자와 12일 결승진출전을 다툰다. 영광초는 이번 대회에서 44회와 45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3연패에 도전하는 영광초의 결과가 주목된다. 초등부는 해체됐던 강진중앙초를 포함해 총 8개 팀이 참가했다.

영광FC U-15201644회 대회에 첫 참가해 우승을 차지하는 실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지난 해 학교 수업 등으로 참가하지 못했다. 조심스럽게 2연패 도전에 나서고 있는 영광FC U-1511일 오후 3시 순천매산중과 격돌한다. 중등부는 지난 해 창단한 고흥FC U-15를 포함해 이번 대회 가장 많은 11개 팀이 참가를 했다.

주말리그 전후기 통합해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영광FC U-18은 지난 해 준우승의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 영광FC U-1812일 오후 340분부터 목포공고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지난 해 목포공고에게 우승컵을 뺏긴 영광FC U-18은 무조건 우승을 차지해 전남대표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계산이다. 고등부는 총 4개 팀이 참가를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초중고 총 2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프로산하 광양제철 초중고팀은 참가팀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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