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간 상생협력 통해 공동발전 도모, 전남지역 공통현안 적극 대응

전남시군의회의장회(회장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가 지난 7일 함평군의회에서 열린 제235회 전남시군의회의장회 9월 정례회의를 열고,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대표발의는 여수시의회 서완석 의장이 했다.

이번 채택한 건의안은 올해 여순사건 70주기를 맞이해, 그동안 여순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수순천 10·19사건 관련 특별법이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에 있어 의장회에서는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관련부처에 강력히 건의하기 위해 채택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강필구 회장은 앞으로 의장회는 서로 화합하고 신뢰와 소통으로 흔들림 없는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 자치 발전이 더욱 가속화 되어 주민이 행복해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시군 현안사업, 정보공유, 전남시군의회의 공동관심사에 대한 공조체계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시군간 홍보사항으로 제6회 무안 황토갯벌축제, 18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2018 영광국제스마트 e-모빌리티엑스포, 2018 대한민국국향대전 등 시군에서 계획 중인 축제 등을 홍보했다.

한편 의장회는 앞으로도 시군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전남지역의 공통 현안에 적극 대응하기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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