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서의 달 맞아 문화행사 진행

영광군은 오는 30일까지 군립도서관에서 향기로운 책 한권 어때요?’라는 슬로건 아래 여러 강연들과 우리가족 함께 공예체험, 인형극 등 다양한 독서의 달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10일 전남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한 존중받는 아이, 함께 크는 부모라는 주제로 아동의 권리와 양육방법 등에 대한 부모교육이 열렸고, 이어 12일에는 영광여중 미림관에서 2018 전라남도와 영광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아몬드손원평 작가 초청 강연회가 개최됐다. ‘아몬드는 뇌 편도체 이상으로 감정불능 상태에 놓인 소년의 성장이야기를 통해 공감불능의 현대사회에 큰 울림을 주는 작품으로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그림책 원화전시(마음을 담은 상차림)를 비롯 어린이 인성교육을 주제로 한 인형극 공연과 3~36개월 영유아 대상 책읽기의 시작 북스타트, 그리고 오는 29일부터 초등학생 2~3학년을 대상으로 신문기사를 읽고 다양한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NIE와 그림책 놀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지난 1일에는 평소 직장 및 맞벌이로 참여가 어려운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오감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9월 중 연체도서 반납 시 바로 도서 대출이 가능하며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는 대출권수를 두 배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하는 동안에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책과 친해지며 힐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의 061-350-5663/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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